[씬속뉴스] '굿바이 푸바오' 한국에서의 마지막…하늘도, 사육사도, 우리도 울었다<br /><br />에버랜드에서 태어나 생활한 지 1천354일<br /><br />푸바오가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가는 날<br /><br />하늘에서도 비가 쏟아지고 푸바오를 배웅하기 위해 우산을 쓰며 자리를 빼곡히 채운 사람들도 눈물 흘리며 함께 슬퍼해<br /><br />'너를 만난 건 기적이야 고마워'<br /><br />무진동 특수차량 안에 있는 푸바오<br /><br />직접 볼 수 없지만 함께한 사육사들이 대신 작별 인사 함께해<br /><br />모친상 비보에도 함께한 강철원 사육사<br /><br />푸바오에게 작별 편지 남겨<br /><br />"푸바오 안녕, 할아버지야"<br />"태어난 순간부터 희망과 행복을 준 푸바오"<br />"이제 어른 판다로 손색이 없을 정도로 모든 과정을 다 해냈구나"<br />"할부지는 대견스럽단다"<br />"너는 10년이 지나도 100년이 지나도 할부지의 영원한 아기판다야.<br />"할부지에게 와줘서 고맙고 감사하구나. 푸바오 사랑해"<br /><br />작은 할아버지 송영관 사육사도 푸바오가 탄 차에 얼굴을 맞대며 작별<br /><br />그 모습을 본 팬들은 혹시나 푸바오가 놀랄까 봐 울음을 삼키며<br /><br />"잘 가, 행복해야해"<br /><br />조용하고 뜨거운 안녕 보내<br /><br />푸바오의 판생에 꽃길만 가득하길<br /><br />우리 푸공주 항상 사랑만 받길<br /><br />-구성: 전지오<br />-편집: 박혜림<br /><br />#푸바오 #푸공주 #판다 #사육사 #강바오 #송바오 #씬속뉴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